▲ 한국재난구호(이사장 조성래)가 ‘2014 정기총회 및 임원 위촉식’을 실시했다.ⓒ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국재난구호(이사장 조성래)가 ‘2014 정기총회 및 임원 위촉식’을 실시했다.

16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제우스스타 프라임뷔페에서 열린 위촉식은 개회 및 사업보고, 임원 위촉식·시상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찬호 총재는 개회사를 통해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한해가 저문다. 올해 우리 기관은 많은 성장을 이뤘다”며 “특히 세월호 사건 다음 날부터 임직원은 총 동원해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올 한해 숭고한 희생정신으로 봉사에 동참해줘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내년에도 더 적극적이고 온전한 기관으로 성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조성래 이사장은 사업보고 및 결산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내년사업계획으로 ▲긴급재난구호 장비 준비 ▲긴급재난구호 밥차 준비 ▲방송국개국(1차 인터넷방송) ▲국내 각 시도 지부개설 ▲재난특별기금조성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외활동에는 일대일 어린이 돕기(양자, 양녀 100명), 저개발국 사랑의 집짓기, 저개발국 회충약·영양제 보급 ▲저개발국 IED 전등 보급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임원 위촉식 및 시상식이 열렸다. 부총재에는 농촌희망연대 황경자 이사장, 서울패션전문학교 박정원 학장, 여성세무사협회 김귀순 회장, 세종대학원6기 민경주 원우회장, 의정부 신한대학교 여성총동문회 유향화 회장, (주)녹스코리아 강영현 대표, (주)이레개발 이재준 대표 등이 위촉됐다.

한편 한국재난구호는 지난 1995년 설립된 외교통상부 소속의 국제구호개발기구(NGO)로, 국가ㆍ종교ㆍ민족ㆍ이념 등을 넘어 재난이 발생하는 지역이면 어디든 달려가 물적ㆍ인적ㆍ금전적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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