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인근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덕수리 5형제’의 배우 윤상현 인터뷰. 사진은 인터뷰 전 윤상현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이혜림 기자).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가수 메이비(본명 김은지)와 결혼을 앞둔 배우 윤상현이 신혼집에 대해 언급했다.

윤상현은 지난 3일 종로구 광화문 인근 카페에서 천지일보와의 ‘덕수리 5형제’ 인터뷰에서 결혼을 앞두고 신혼집에 대해 설명했다.

윤상현과 메이비의 신접살림은 파주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공사를 거쳐 지하 1층엔 윤상현의 작업공간 겸 부모님을 위한 노래방과 1층엔 지인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카페를 만들 예정이다.

윤상현은 “부모님이 노래 부르시는 걸 좋아해 지하에 노래방 겸 내 작업실을 만들 계획이다. 또 1층엔 우리 두 사람과 지인들의 따뜻하고 안락한 공간을 위해 카페를 구상 중이고 꼭대기 층에 메이비의 작업공간 겸 서재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결혼을 앞둔 윤상현은 인터뷰 내내 미소를 잃지 않았다. 스스로도 ‘들떠있다’며 행복한 새신랑의 속내를 내비쳤다.

시골에 거주 중인 부모님이 한 번씩 아들 내외 집에 머물 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노래방을 만들겠다는 윤상현‧메이비 부부의 효심도 훈훈함을 더했다.

동물을 좋아하는 윤상현은 인터뷰 중 마당에 강아지들과 또 훗날 태어날 아이와 함께 즐거운 오후를 보내는 한 때를 떠올리기도 했다.

“결혼을 한다고 하니 더 진중해지고 미래를 생각하게 된다. 아마도 결혼 후에는 아내와 아이에게 좋은 남편‧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집중할 것 같다. 한 쪽 가슴이 무거워지면서도 든든해진다. 요즘 정말 들떠 있고 기분 좋다.”

윤상현은 내년 2월 결혼할 예정이다.

한편 만났다 하면 물고 뜯고 싸우는 웬수같은 5형제가 부모님의 부름으로 한 자리에 모였지만 당연히 집에 있어야 할 부모님이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5형제의 좌충우돌 합동수사작전을 그린 영화 ‘덕수리 5형제’는 지난 4일 개봉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