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인근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덕수리 5형제’의 배우 윤상현 인터뷰. 사진은 인터뷰 전 윤상현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이혜림 기자).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배우 윤상현이 전형준 감독의 입봉작인 ‘덕수리 5형제’ 출연 소감을 밝혔다.

윤상현은 지난 3일 종로구 광화문 인근 카페에서 천지일보와 영화 ‘덕수리 5형제’ 인터뷰를 진행했다.

전형준 감독이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을 맡은 영화 ‘덕수리 5형제’는 5년의 인고의 시간을 견딘 끝에 배우 윤상현을 만났다.

윤상현은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좋은 느낌이 들었다고 회생했다. 하지만 전 감독의 입봉작인 ‘덕수리 5형제’가 조심스럽기도 했다.

“전형준 감독의 입봉작이라 연출 스타일을 알지 못해 조심스러웠던 것은 사실이다. 그래도 시나리오가 재밌어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 언론시사회 때 처음 영화를 봤는데 역시 내 선택이 맞았다. 재밌게 잘 나왔다.(웃음)”

▲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인근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덕수리 5형제’의 배우 윤상현 인터뷰. 사진은 인터뷰 전 윤상현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이혜림 기자). ⓒ천지일보(뉴스천지)
윤상현은 ‘덕수리 5형제’에서 윤리 선생님이자 장남 ‘수교’ 역으로 진중하면서도 듬직한 캐릭터를 연기했다.

그러나 윤상현은 무게 있는 역할인 ‘수교’ 보다 껄렁껄렁하고 거친 입담에 웃음 담당 캐릭터인 둘째 ‘동수’가 더 탐났다고 한다.

윤상현은 ‘동수’ 역을 맡은 송새벽을 향해 ‘역할 탐난다’고 얘기했다고. 하지만 송새벽이 연기했기에 더 ‘동수’처럼 나왔다며 그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현재 비수기 극장가에 웃음핵폭탄을 터트리며 선전하고 있는 영화 ‘덕수리 5형제’. 뻔하지 않고 ‘펀(FUN)’한 웃음과 끈끈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윤상현의 이번 신작은 현재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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