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 쇼핑, 체험 등에 109억원 지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천지일보=유원상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제11회 드림파크 국화축제’ 평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9월 20일부터 10월 5일까지 국화축제 기간 중 전문기관(㈜플랜이슈 대표 김진성)에서 방문객 1000명을 대상으로 통계적 기법을 활용해 조사했다.

객관적인 평가진단을 위해 전문기관에서 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인터뷰를 실시했으며, 요구사항, 만족도, 불만족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결과의 신뢰도를 높였다.

2014 드림파크 국화축제에는 총 2205명이 방문하였는데 40~50대 여성이 즐겨 찾았으며, 주로 가족과 함께 휴일에 자가용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객의 만족도는 행사내용, 접근성, 음식, 편의시설 등 모든 면에서 2013년(4.65점)보다 상승(2014년 4.79점)했으며,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4.42점), 문화체육관광부의 우수축제(4.82점)에 비하여도 손색이 없는 우리나라의 대표 국화축제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평가됐다.

드림파크 국화축제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방문객이 축제기간 식음료비 70억 원, 체험비 18억 원, 쇼핑비 20억 원 등 총 108억 원을 직접 지출했으며, 이로 인해 간접적으로 생산 유발효과 180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94억 원, 소득 유발효과 45억 원, 취업 유발효과 287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SL공사 관계자는 “매년 드림파크 국화축제를 통해 수도권매립지의 친환경 이미지를 홍보하고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주었으며, 특히 올해에는 골프, 승마, 수구, 근대5종 등 인천아시안게임 4개 종목을 함께 개최해 국제적인 친환경 관광명소로 발돋움했다는 점이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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