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할리우드 재난 블록버스터 ‘2012’는 개봉에 앞서 2012년 지구 종말론에 대한 관심을 폭발시켰다. ‘그럼, 이 영화가 개봉된 지 7일, 결과는 어떻게 나올까?’에 대한 질문이 무색할 정도로 기대 이상의 결과가 나타났다.

개봉 7일 만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2012가 200만 관객 고지를 돌파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012는 18일까지 전국 517개 스크린에서 누적관객 208만 709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또 2012는 예매점유율에서도 61.29%를 차지하며 지난주부터 2주 연속 1위를 놓치지 않고 있어 당분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2012는 2012년 지구 종말론을 소재로 한 거대한 스케일의 재난 블록버스터이다. ‘투모로우’ ‘인디펜던스 데이’ 등 재난 블록버스터의 전문가 에머리히 감독의 영화이며, 2억 달러의 제작비를 들여 해일, 대지진, 화산 폭발 등 온갖 재난들을 담아 낸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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