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2012 한국방문의 해-서울과 함께’ 행사를 50일 앞두고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세계 등 축제’에서는 1만여 개의 등이 전시돼 청계천의 밤을 밝혔다.
이번 축제는 수도 서울을 세계에 홍보함으로써 도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600년 전 조선시대 종로 관등놀이의 역사를 새롭게 살린 것이다. 세계 등 축제를 통해 방문의 해를 홍보하는 동시에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서울시에서 마련했다.
따라서 이번 축제에서는 전통문화와 현대문화를 나타내는 다양한 볼거리의 여러 등들이 전시돼 외국인들에게 수도 서울의 멋을 알렸다.
서울의 과거를 볼 수 있도록 씨름, 사물놀이 등의 전통문화를 테마로 등으로 표현한 ‘원류(原流)’, 서울 대표 상징물과 한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한류(韓流)’, IT와 디자인을 통해 서울의 미래를 나타낸 ‘일류(一流)’, 세계를 대표하는 등이 한자리에 모인 문화 ‘교류(交流)’ 등 총 4개의 테마 전시가 5일간 청계천의 밤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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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진 기자
yykim@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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