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플 팔찌한 모습의 장동건(좌)과 고소영(우).


톱스타 커플 장동건과 고소영이 ‘커플 팔찌’를 착용한 사진이 네티즌에 의해 포착됐다.

장동건과 고소영은 각각 다른 사진 속에서 ‘불교 염주’ 모양의 갈색과 검은색 팔찌를 똑같이 차고 있다.

이 사진들은 지난 5일 두 사람이 연인 사이임을 공식 발표하기 이전 촬영된 것으로 자신들이 커플 사이임을 나타내는 징표로 차고 다녔음을 짐작할 수 있다.

장동건은 지난 10월 열린 부산국제영화제 굿다운로더 캠페인에서 오른쪽 손목에 염주 팔찌를 착용하고 나타났다. 하지만 당시에는 장동건이 최근 출연한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가 개막작으로 선정됐고 굿다운로더 캠페인까지 한 터라 아무도 팔찌에 주목하지 않았다.

고소영은 지난 5월 미국에서 지인들과 함께 찍은 것으로 알려진 사진에서 오른쪽 손목에 염주 팔찌를 두 개나 착용하고 있었다. 

지금까지 천주교 신자로 알려져 있던 고소영이 염주 팔찌를 한 것에 대해 한 네티즌은 “장동건이 고소영을 위해 20년간 피어 온 담배를 끊은 것처럼 고소영도 자신의 종교를 개종한 건 아니냐”고 추측하기도 했다.

한편 장동건이 5일 오후 11시 40분 자신의 팬카페 ‘아도니스(ADONIS)’에 고소영과 사랑에 빠진 사실을 공개한 이후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팬들은 “동건님 열애설! 외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어 잘됐다는 생각은 있지만, 왠지 섭섭하고 억울하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