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권재홍 선임기자가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의 뒤를 이어 MBC ‘100분 토론’의 새로운 진행자로 발탁됐다.

5일 MBC 보도제작국 관계자에 따르면, 보도본부의 권재홍 선임기자가 ‘100분 토론’의 새로운 진행자로 발탁돼 오는 11월 26일부터 마이크를 잡기로 했으며, ‘100분 토론’의 포맷도 일부 변경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58년생인 권재홍 기자는 강원도 영월 출신으로 제물포 고등학교와 서울대 생물학과를 졸업했다. 1981년 문화방송 공채로 입사해 1996년 ‘뉴스데스크’ 주말 앵커를 지냈으며, 2000년부터 2001년까지 ‘뉴스데스크’ 평일 앵커를 역임했다. 보도국 경제부장 및 편집부장, 워싱턴 특파원 등을 거쳤으며, 2007년 8월부터 현재까지 ‘경제매거진 M’을 진행해 왔다.

한편 지난 2002년부터 ‘100분 토론’을 진행해 온 손석희 교수는 지난 22일 시청자 게시판에 직접 글을 올려 하차 의사를 밝히며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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