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윤지충 바오르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식(16일)이 열리는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 경비는 삼엄할 정도다. 경찰은 시복식을 하루 앞두고 15일 밤부터 높이 90㎝짜리 흰색 방호벽으로 행사장 주변을 감싸고, 곳곳에 문형 금속탐지기를 설치하고 있다.

방호벽은 광화문 앞에서 시작해 청계광장과 덕수궁 대한문 앞, 서울시청 광장을 둘러싼다. 직선거리로 1.2㎞가량인 방호벽 안쪽에는 미리 등록된 신도 17만 명이 들어가게 된다. 교황의 카퍼레이드는 방호벽 안에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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