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경기도 수원시청 대회실에서 ‘수원시 도시환경 계획·설계 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이재준 수원시 제2부시장(왼쪽), 최막중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장, 수원시정연구원 김주석 박사 등이 참석해 연구결과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수원시청)
 

[천지일보 수원=강은주 기자]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과 함께 시행한 수원시 도시환경에 관한 연구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이날 도시환경 공동연구 발표회에는 이재준 수원시 제2 부시장을 비롯한 최막중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장, 수원 시정연구원 김주석 박사, 관계 공무원과 서울대 환경대학원생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지난해 8월 서울대 환경대학원과 수원시 도시환경 과제와 관련한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3월 공동 현장 조사를 하고 10개의 연구 과제를 선정했다.

이날 발표는 수원컨벤션센터와 영흥 공원 활성화 방안, 낙후된 청과시장 재생계획, KT&G와 경기도 청사 이전용지 활용방안, 수원 종합운동장 재개발 프로젝트, 당수동 가족생태캠핑공원 프로그램, 트램 정거장 프로젝트, 당수동 귀농 베이스캠프 설치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에 10개 과제에 대해 과제별 대상지 개발구상과 실행계획 등 최종 연구 결과 발표가 있었으며 결과물에 대해 관계 공무원과 대학원생 간 질의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수원시청 본관 로비에 연구 결과 패널을 전시했으며, 20일까지 수원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용호 도시정책국장은 “최종 연구결과 보고서를 관련 부서에 배포해 시정업무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과 도시환경 연구를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