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사진작가협회 회원 19일부터 전시… 제주 馬 사진전도 개최

 

▲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에 있는 기생화산 섭지코지의 파도 사진은 이재선 사진작가가 출품한 작품이다. (사진제공: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제주 등재 2주년을 기념해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회장 권기갑) 회원들이 사진전을 연다.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제주’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사진전의 개막식은 19일 저녁 6시 30분에 열린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가 두 번째로 준비한 이번 사진작가들의 합동 전시회에는 회원 64명이 1점씩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작품에는 한라산과 성산일출봉을 비롯해 오름과 바다, 제주의 숨겨진 비경이 다양하게 담겨있다.

권기갑 회장은 “제주 사람들은 옛날부터 자연을 소중하게 보호해 왔는데 자연보호적인 차원이 아니라 신을 모시듯 경외하는 마음으로 자연을 대해 왔던 것”이라며 “하늘과 땅, 사람이 모두 우주의 만물 중 자연의 한 부분으로 훼손할 수 없는 가치를 가졌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제주도에 대한 자긍심을 나타냈다.

한편, 제주의 푸른 들녘을 가르며 자유와 희망을 노래하는 제주 말(馬)의 아름다운 모습을 서울에서도 볼 수 있다.

권기갑 사진작가의 개인전인 ‘제주 馬 사진전’은 ‘섬의 평원 자유 - 그리고 희망’이란 주제로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서울 인사동 화봉갤러리에서 열린다. 전시 개막식은 31일 오후 3시에 있을 예정이다.

문의) 010-3696-5202, 02-737-0057

 

▲ 제주의 푸른 들녘을 달리는 아름다운 제주 말을 서울에서 볼 수 있게 된다. 권기갑 사진작가가 오는 28일부터 ‘제주 馬 사진전’을 개최한다. (사진제공: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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