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겨 여왕’ 김연아가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4’ 아이스쇼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의 소감에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24)가 작별의 눈물을 흘렸다. 지난 4~6일 3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4’ 공연이 열렸다. 마지막날 은퇴무대를 끝낸 김연아는 감격에 북받쳐 눈물을 쏟아냈다.

김연아는 커튼콜이 끝난 후 “3일 동안 정말 즐거웠다. 은퇴무대인 만큼 완벽한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긴장도 했는데 호응도 많이 해주시고 팬분들께서 즐겁게 놀다가시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담담하게 소감을 전하던 김연아는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의 말에 금세 눈시울을 붉혔다. 윌슨은 “안무가로서 김연아를 지도한 것이 내 인생에서 가장 완벽한 최고의 순간이었다”며 “은퇴무대를 보는 심정이 씁쓸하면서도 달콤하다”며 김연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김연아는 “울지 않으려고 했는데 주변에서 계속 우니까 눈물이 난 것 같다”며 “선수생활이 정말 길었기 때문”이라며 아쉬움을 눈물로 답했다.

김연아 아이스쇼 소감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연아 아이스쇼 소감, 고생많았다” “김연아 아이스쇼 소감, 정말 멋진 청년” “김연아 아이스쇼 소감, 눈물이 날 법도 하지~ 어디서든 공인으로서의 본을 보여주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 ‘피겨 여왕’ 김연아가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4’ 아이스쇼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의 소감에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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