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각개교절 행사 다채. (이미지출처: 원불교 대각개교절 홈페이지)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대각개교절을 맞이하는 원불교 각 지역교구들이 다양한 기념행사들로 분주한 모습이다.

대산종사의 발자취가 가장 많이 어려 있는 전북교구는 각 지구별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20일에는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대산종사 탄생 100주년 원불교 열린 날 기념 ‘제4회 전북원음합창단 정기연주회’를 진행한다.

22일에는 전주 리베라호텔에서 전북지역 기관장을 초청해 대각개교절경축 조찬 간담회를 진행한다. 25일에는 전주교도소를 찾아가 법회를 열 예정이다. 각 지구별로는 남원지구가 13일, 정읍지구가 20일 각각 합동 법회를 연다. 진안지구는 13일 합동 성지순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부안지구는 18일 부안농협 주차장에서 은혜의 국수나눔 잔치를 진행한다.

중앙교구는 대각개교절을 맞아 은혜의 쌀 모으기 운동에 돌입했다. 은혜의 쌀 모으기 운동은 해마다 진행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오는 14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수거할 예정이다.

대구교구는 12일과 19일 강북교당 운암지 공원과 김천교당 하나로마트 앞에서 각각 대각국수 나눔 행사를 연다. 대전충남교구는 17일 은혜의 김치나누기 행사를 진행한다.

광주전남교구는 13일 순천교당과 동순천교당, 광양교당 등이 ‘대각개교절 맞이 법잔치’를 주제로 교당연합법회를 연다. 또 풍물패를 모집해 오는 28일 열리는 대각개교절 행사에서 진안농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각개교절은 오는 28일로 원불교의 가장 큰 경축일이다. 이 날은 원불교 교조인 소태산 대종사가 깨달음을 얻고 원불교를 창시한 날인 1916일 4월 28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원불교는 한 달 동안을 대각개교 경축기간으로 정하고 특별법회, 사상강연회, 성지순례, 예술제, 체육대회 등 각종 경축행사를 진행한다. 또 각종 사회 봉공활동 등을 펼치는 등 교단내외 적으로 행사와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