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주환 기자] 새누리당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6.4 동시지방선거 충남지역 기초단체장 경선 방식을 최종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천안시장 경선은 당원 확보의 형평성, 경선의 공정성, 당원협의회와 후보자간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공천관리위원회 만장일치로 100% 여론조사 방식으로 결정됐다.

또한 공주시장, 아산시장, 논산시장, 계룡시장, 부여군수, 서천군수, 청양군수, 홍성군수, 예산군수, 당진시장 후보자 선출은 당원선거인 50%와 여론조사 50%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서산시장, 태안군수 경선 방식은 공천관리위원회 표결(공천관리위원회 9명 중 찬성 7명, 반대 1명, 기권 1명)을 통해 당원선거인 50%와 국민선거인 50% 직접투표 방식으로 확정했다.

광역 및 기초의원 후보자는 100% 일반국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선정한다.

광역의원은 700명 이상, 기초의원은 500명 이상의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1대 1 전화면접 방식의 여론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경선후보자 등록을 실시한다.

기초단체장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총 5일간 경선 선거운동 후 오는 20일 각 시·군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각각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광역 및 기초의원의 후보자 선출은 오는 25일까지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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