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의 아동출판브랜드 ‘아이세움’에서 펴낸 ‘내일은 발명왕(왼쪽)’과 ‘내일은 실험왕’ 표지 이미지. (사진제공: ㈜미래엔)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교육부가 최근 2018년도부터 시작되는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을 위한 조직 개편을 시작했다.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에서는 문과 계열의 학생들이 수능을 치를 때 과학 과목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창의력을 길러주는 과학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2021학년도부터는 문·이과 통합 수능이 본격적으로 실시될 계획이라 교육업계 전반에 커다란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교육·출판업계에서도 한 가지 주제를 다각적인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과학 학습만화를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발명 키트 마련해 과학 원리, 창의적 사고 동시에 UP!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의 아동출판브랜드 ‘아이세움’에서 펴낸 ‘내일은 발명왕’은 초등학생들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발명 대결을 통해 창의적 사고를 높여주는 최초의 발명 만화다.

책 속에서 주로 다루는 학습 내용을 직접 실험해보고 그 원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발명 키트’를 마련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번에 출간된 9권 ‘상식의 틀을 깨라!’에서는 자석의 원리를 이용해 같은 극끼리 서로 밀어내는 자석의 힘을 눈으로 확인해볼 수 있는 발명키트가 함께 구성돼 있어 학습 효과를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생활 속 불편함 개선을 돕는 발명품 제작 과정을 곳곳에 소개해 자연스럽게 과학 이론을 접할 수 있도록 했으며 초·중등 과학 교과서 속 핵심 원리들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 창의력과 상상력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눈으로 직접 확인해 머리로 이해하는 실험원리
식물과 동물의 탄생‧성장과 관련된 과학상식과 용어를 익힐 수 있도록 한 학습만화도 눈에 띈다.

‘아이세움’에서 출판한 ‘내일은 실험왕’은 초등학생들의 신나는 실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어려운 과학 원리와 용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실험 만화다.

현직 과학 교사와 과학 전문 교육기관의 세밀한 감수를 토대로 최근 출간된 26권 ‘탄생과 성장’은 초등 고학년 과학 교과서에 실린 생물의 탄생과 성장에 관한 핵심 내용을 보기 쉽게 정리, 흥미와 학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했다.

책 속에는 ‘탄생의 비밀을 담은 DNA 추출하기’ 실험키트가 함께 포함돼 있으며 여기에서는 다양한 생물의 DNA를 직접 추출하고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학습 이해도를 높였다.

과학적 호기심 불러일으키는 시각적 자료제시
금성출판사의 ‘과학지식만화 Aha!(아하!)’는 딱딱한 과학 지식을 쉬운 설명과 흥미로운 만화로 구성한 과학 지식만화 전집이다.

초등학교부터 중학교까지의 과학 교과과정과 연계된 80개 주제를 엄선해 1200개의 소주제와 7200여 개의 기초개념, 800여 개 과학 용어 풀이, 80여 명의 과학자 이야기를 총 80권의 책에 담아냈다.

아이들이 과학과 친해지도록 생활과 밀접한 설명을 곁들였으며 과학적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사진과 일러스트, 재미있는 스토리에 단계별 학습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흥미로운 만화 제시해 자기주도학습 돕는다
좋은책신사고의 ‘스토리버스 시리즈’는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학습만화다.

초등 고학년 과학을 만화로 재미있게 꾸며 학습 흥미는 물론 과학과 사회, 국어, 음악, 미술 등 융합형 구성으로 창의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총 25권으로 구성된 융합 과학 시리즈는 교과에서 배우는 주요 내용을 8개의 흥미진진한 옴니버스 만화와 사진으로 재구성해 학교 공부에 대한 재미와 자기 주도 학습을 이끌어내는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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