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국대 영상전공 대학원생 성준수 씨 (사진제공: 건국대학교)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건국대 학생들의 작품이 세계 3대 단편영화제로 불리는 ‘템페레 국제 단편 영화제‘와 세계 4대 애니메이션 영화제인 ‘자그레브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등 국제 대회에 잇따라 진출했다.

주용관(영상전공 06) 씨는 오는 6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리는 세계 4대 애니메이션 영화제 ‘자그레브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에 애니메이션 영상작품 ‘천 개의 등대’로 학생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천 개의 등대'는 과도한 경쟁으로 인해 모두가 열등감을 갖고 살아가는 도시에 대해 표현한 작품이다.

유혜지 씨(영상전공 08)는 주 씨와 같은 자그레브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에 ‘혼자여도 괜찮아‘로 학생 파노라마 부문에 진출했다. ‘혼자여도 괜찮아’는 혼자 다니는 것에 눈치를 보고 위축되는 문화와 아웃사이더에 관한 작품이다.

건국대 영상전공 대학원생인 성준수 씨(영상전공 07)는 올해 3월 핀란드에서 열린 세계 3대 단편영화제 중 하나로 꼽히는 ‘제44회 템페레 국제 단편 영화제‘에서 애니메이션 ‘해금니’로 ‘훈장의 학위'를 수상했다.

성 씨는 지난해 같은 작품으로 ‘애니메이션계의 칸 영화제‘로 불리는 프랑스 ‘안시 페스티벌’ 에도 초청됐다.

성 씨는 3월 국내에서 열린 ‘제7회 대학만화애니메이션 최강전‘에서 한 사람에 대한 기억 때문에 불면증에 괴로워하는 남자에 대한 얘기를 그린 13분 20초 분량의 2D 애니메이션 ‘불면증’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