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호 예비후보 ⓒ천지일보(DB)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박성호(55)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2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무상버스 도입과 천안센트럴파크 조성에 대한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무상버스는 3단계에 걸쳐 연차별로 도입한다”며 “1단계는 2015년부터 65세 어르신과 장애인,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종합터미널에서 천안역 구간 무상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1차년도 소요예산은 총 316억 원으로 65세 어르신(255억 원), 장애인(4억 원) 초․중학생 (41억 원), 벽지노선 무상셔틀 운행 15억 원이 소요될 것”이라며 “외곽지역 벽지노선에 무상셔틀 버스를 도입해 대중교통 이용의 편리를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2차 년도에는 대상을 고등학생까지 확대 실시하고, 3차 년도는 버스노선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노선개편과 굴곡개선, 서비스 향상 등을 중심으로 대중교통 개선과 완전공영제 전환을 위한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예비후보는 원도심 활성화 방안으로 현 천안제일고등학교 부지를 공원화하는 일명 ‘천안센트럴파크(천안중앙공원)’을 조성할 계획임을 밝혔다.

그는 “천안제일고는 천안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 원도심 활성화의 핵심공간으로 기능할 수 있다”며 “현재 천안시청 옆 자연녹지지역의 시유지를 감정가를 고려해 토지교환 방식 등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