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군 해상초계기(P-3C) (사진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우리 군이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사고 수색을 지원하기 위해 해상초계기 등의 항공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14일 오전 브리핑에서 “정부 결정에 따라서 군에서는 임무 수행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김 대변인은 “우리 군은 다국적군과 함께 인도적 차원에서 해상구조 훈련을 진행해왔다”며 “P-3C는 해상초계기로서 수중탐색이 가능하고 C-130은 저공비행을 하면서 육안으로 관측이 가능하기 때문에 해상작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군의 항공기 지원에 따라 해군의 초계기 P-3C 1대와 공군의 수송기 C-130 1대가 15일 말레이시아로 파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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