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의 산 증인이자 대표적인 원로 지도자인 김준곤 목사가 29일 오전 11시 11분 세브란스 병원에서 향년 86세의 일기로 소천했다.

1958년 대학생 선교단체인 한국대학생선교회(CCC)를 설립한 김 목사는 ‘74 엑스플로 전도대회’ ‘80 복음화대성회’, 최근까지 성시화운동 총재를 맡아 일해 오는 등 민족복음화 운동에 앞장서 왔다.

또한, 1966년에는 국가조찬기도회를 창설해 위정자를 위해 기도하는 자리를 마련했고, 2002년에는 국민훈장인 모란장을 수상한 바 있다.

빈소는 서울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이며, 오후 1시부터 조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장례식은 10월 2일 서울 부암동 한국CCC 본부 대강당에서 한국교회장으로 치러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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