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인의 대통령 역 장동건, 고두심, 이순재. ⓒ천지일보(뉴스천지)

 

22일 11시 서울 압구정 CGV 1관에서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감독 장진, 제작 소란플레이먼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누구나 안다고 생각하지만 아무도 모르는 청와대 비하인드 스토리와 장진 감독의 유쾌한 상상력이 합쳐져 만들어졌다. 곧 열리게 될 부산 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도 관객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제작보고회는 장진 감독, 이순재, 장동건, 고두심, 임하룡, 한채영이 참석해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로또 당첨금 244억 앞에 속 앓이 하는 임기 말년 대통령 김정호 역의 이순재는 “20년 만에 영화를 하는 거라 흥분된 기분으로 준비했다. 많은 격려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강렬한 카리스마, 그러나 첫사랑 앞에선 한없이 소심한 이 시대 꽃미남 싱글 대통령 차지욱 역을 맡은 장동건은 “영화 개봉 한 달 전인데 벌써부터 관심을 많이 가져주는 것 같아서 긴장도 많이 되고 설레인다”며 “끝까지 관심가져 달라”며 인사말을 전했다.

서민 남편의 대책 없는 내조로 이혼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최초 여자대통령 한경자 역의 고두심은 “작업하는 내내 너무 즐거웠다”며 “즐거웠던 만큼 다양한 연령층이 유쾌하게 볼 수 있는 영화”라고 작품소개와 소감을 전했다.

여자대통령 내조에 혼신을 다하는 ‘남자 영부인’ 최창면 역의 임하룡은 “부부, 연인, 가정이야기가 많이 담겨있다”며 “온 국민이 웃을 수 있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끝으로 대통령 연인이자 또 다른 대통령의 딸, 그리고 미모의 대변인 김이연 역으로 열연할 한채영은 “즐거운 영화다. 재밌게 보셨으면 좋겠다”며 간단한 소감을 전했다.

장진 감독의 유쾌한 상상을 그려낸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10월 2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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