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9월 24일 한가위맞이 국악한마당이 강북구에서 펼쳐진다. (사진제공: 강북구)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전통 국악의 아름다운 가락이 서울시를 수놓는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오는 9월 24일 저녁 7시 삼각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한가위 국악한마당’을 개최, 주민들에게 우리 가락의 흥겨움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공연은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한오백년을 비롯해 회심곡, 장기타령, 청춘가, 비나리, 태평가, 부채춤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김덕수 사물놀이가 공연에 출연해 참석자들이 우리 전통 국악의 진수를 맛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총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 공연에서는 김덕수 단장이 이끄는 ‘사물놀이 한울림 예술단’의 신명나는 가락이 공연의 문을 연다. 이어 회심곡, 장기타령, 부채춤, 한오백년, 강원도 아리랑, 태평가, 밀양아리랑, 해주아리랑 순으로 진행된다.

2부 공연에서는 불교 음악인 등왕각서, 산염불, 자진염불을 시작으로 청춘가, 창부타령 등 경기민요, 힘든 농사일에 흥을 돋워주던 모심는 소리와 풍년가를 즐길 수 있다. 공연의 마지막은 만사 대길과 복을 비는 비나리와 전 출연자가 함께 부르는 아리랑이 장식한다.

이번 공연은 별도 예매 없이 행사 당일 선착순 무료입장할 수 있다.

문의) 강북구청 문화체육과 02-901-6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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