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배용준이 패혈증으로 쓰러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배용준은 지난 17일 강남의 한 병원에 입원해 링거를 맞으며 안정을 취하고 있다. 배용준 소속사 BOF는 “배용준 씨가 16일부터 갑자기 몸이 좋지 않아 17일 강남의 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며 “책 출간을 앞두고 과로와 스트레스로 혈당과 혈압이 많이 떨어졌는데 패혈증 초기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3일 동안은 상태가 안 좋았지만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며 “22일 출판 기념회 기자회견에는 무사히 참석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배용준은 지난해 중반부터 사진여행 에세이집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을 집필해왔다. 출간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에 신경을 쓰며 체중이 10kg 정도 줄어든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오는 22일 출간되는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이란 책은 한국의 아름다운 장소들을 소개하는 책이다. 김장과 옻칠공예 등 체험학습을 담아냈으며 배용준이 직접 찍은 사진 200여 장도 담겨질 예정이다.

배용준 소속사는 “출판 기념회 전에 퇴원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며 “29일과 30일 일본 도쿄에서 애니메이션 ‘겨울연가’ 프로모션 행사와 출판 기념회에도 참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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