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 대강당에서 ‘2013 사랑의 일기 큰잔치’ 행사가 열린 가운데 수상자들이 꽃다발과 상장을 들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대표이사 고진광)가 1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 대강당에서 ‘2013 사랑의 일기 큰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 학부모, 교사, 어르신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인추협은 ‘인격을 키워가는 성장기 학생들에게 있어 일기 쓰기는 도덕성과 정직성, 품격있는 인성은 갖추는 데 가장 훌륭한 도구’라는 취지하에 지난 1992년부터 사랑의 일기장 개발과 시상식 등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개회사 및 국민의례 ▲인추협 대표 인사말 ▲사랑의 일기 설명회 ▲시상식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고진광 인추협 대표이사는 대회사를 통해 “사람을 키울 때 재능발굴보다 더 중요한 것이 인성이다”라며 “재능과 함께 정직성과 도덕성을 함께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고 대표이사는 “갈수록 심해지는 학교폭력의 문제 등은 이미 사회적인 골칫거리로 매년 해결해야 할 숙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인성을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3 사랑의 일기’를 심사한 김태수 심사위원장은 “사랑의 일기 공모는 하루를 반성하고 내일을 계획하며 성실하게 생활하는 사람을 칭찬하는 행사”라며 “이번 심사를 통해 착한 심성을 가진 학생들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일선에서 지도를 한 선생님, 부모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후 시상식을 진행됐으며 이번 시상은 서울 거주 학생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꽃다발과 상장을 들고 환하게 미소 지었다.

앞서 인추협은 지난 10월 6일 세종시에 소재한 사랑의일기연수원에서 서울, 대전, 세종시의 아이들, 학부모, 6.25참전용사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3사랑의 일기큰잔치’ 개막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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