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오늘 3개월 만에 돌아온 ‘13일의 금요일’과 함께 ‘숫자 12’의 비밀이 화제다.
1년은 12개월이며, 하루는 12시간씩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하루의 기준을 삼고 있다. 피아노 건반의 한 옥타브도 12개 반음으로 이뤄져 있다. 동양에는 12간지로 사람의 성격과 천기를 가늠하는 문화가 있다.
대표적인 서양문화권 기록물인 기독교 성경에서 숫자 12가 언급된 내용을 살펴보면 예수의 제자는 모두 12명이다. 요한복음에 기록된 오병이어(떡 5개, 물고기 2마리로 5000명을 먹임)의 기적에서도 떡과 물고기를 모두 나눠주고 12광주리가 남았다고 기록돼 있다.
구약에는 하나님이 야곱의 12아들을 통해 12지파를 세웠다고 기록하고 있다. 신약에도 다시 새롭게 이스라엘 12지파를 창조해 하나님이 친히 다스린다는 기록이 있다.
이처럼 숫자 12가 동서양 문화에 매우 긍정적으로 사용되는 것과 달리 서양문화권에서 숫자 13은 공포의 숫자다.
오늘 13일의 금요일은 지난 9월 13일의 금요일 이후 3개월만이다. 국내에는 ‘13일의 금요일’이라는 공포영화가 인기를 끌면서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됐다.
가장 널리 알려진 ‘13일의 금요일’의 유래는 예수의 죽음과 관련 있다. 가룟 유다가 예수를 은전 30냥에 팔아 예수가 골고다 언덕에서 십자가에 못 박힌 날이 ‘13일의 금요일’이었기 때문이라는 설이다. 13은 최후의 만찬에서 예수를 포함한 13번째 인물, 가룟 유다를 상징하는 숫자로도 전해진다.
서양의 기독교 문화권에서는 ‘마귀들의 날’이라고 일컫는 등 이를 극도로 꺼리는 경향이 여기저기 나타난다. 우리나라에서 숫자 4가 한자의 죽을 사(死)자와 발음이 같아 건물에 4층이 없는 곳이 있듯이, 미국에서도 13층이 없는 건물을 많이 볼 수 있다.
숫자 12의 비밀과 13일의 금요일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13일의 금요일 공포영화라도 봐야겠네” “숫자 12에도 놀라운 비밀이 있네” “숫자 12와 13의 느낌이 너무 다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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