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요환 프로 포커 플레이어 전향에 베르트랑 관심↑ (사진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이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전향했다는 소식에 베르트랑이 새삼 화제다.

게이머에서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전향한 프랑스 출신의 베르트랑은 그로스펠리에는 한국에서 스타크래프트 선수로 활동했다.

그는 스태크래프트 선수로 활동할 당시 Gembc Fate리그 1위, 제3회 WCG 프랑스 1위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이후 2007년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전향해 해외 홀덤 토너먼트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베르트랑의 누적 총상금이 1000만 달러를 넘겨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임요환은 미투온이 개발한 모바일 게임 풀팟홀덤 메인 모델 계약을 체결함과 동시에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전향한다.

미투온에 따르면 임요환은 홍보이사이자 게임 메인 모델 및 프로 포커플레이어로 활동할 예정이며, 풀팟홀덤이 주최하는 온라인 홀덤 토너먼트와 해외에서 열리는 아시아 포커 투어(Asian Poker Tour), 월드 시리즈 오브 포커(World Series Of Poker) 와 같은 글로벌 홀덤 토너먼트에 참가하게 된다.

임요환은 “스타크래프트처럼 홀덤포커도 상대의 생각과 패를 읽어 상대를 교란시키는 창의력을 가지고 승리를 이끌어내는 스포츠라는 점에서 매력을 느껴 프로포커 플레이어의 길을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홀덤포커는 현재 마인드스포츠올림피아드의 정식종목으로 채택됐으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 높은 마인드 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고 매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세계포커토너먼트 대회인 월드 시리즈 오브 포커는 엄청난 참가자 수와 함께 ESPN에서 생중계가 되고 있으며, 전미 시청률 2~3위를 다툴 만큼 인기가 높다. 앞으로 미투온과 함께 더욱 건전한 마인드 스포츠 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임요환은 “스타크래프트처럼 홀덤포커도 상대의 생각과 패를 리딩함으로서 상대를 교란시키는 창의력을 가지고 승리를 이끌어내는 마인드 스포츠라는 점에서 매력을 느껴 프로포커 플레이어의 길을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풀팟홀덤’은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포커게임 중 하나인 ‘텍사스 홀덤 포커’를 온라인과 모바일로 구현, 페이스북으로 대표되는 소셜 플랫폼과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6개 국어(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인도네시아어, 태국어, 한글)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사용자가 200만 명에 달한다.

한편 임요환의 프로 포커 플레이어 전향 소식에 네티즌은 “임요환 프로 포커 플레이어 전향, 생각지도 못한 소식이네” “베르트랑 보다 돈 많이 벌었으면” “임요환 스타 시절 정말 황제였는데” “임요환 프로 포커 플레이어 전향, 새로운 길에서도 승승장구하시길” “임요환 프로 포커 플레이어 전향, 김가연 좋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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