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병사들에 대한 복지 지원이 강화된다. 국방부는 1일 2차 군인복지기본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국방부는 임신한 여군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함께 전방에 산부인과를 설치하기로 했다. 산부인과가 설치되는 곳은 철원, 연천 등 전방 48개 지역이다.
또 임신한 여군에 대해서는 근무지를 분만 가능 산부인과가 30분 이내 거리에 있는 부대로 조정해주기로 했다.
보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어린이집도 현재 41개소에서 219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불의의 사고 때 1억 원까지 군인복지기금으로 보상하는 ‘병사 상해보험제도’가 2014년부터 시행된다.
이번 군인복지기본계획은 올해부터 2017년까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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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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