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학부모, 교사, 어르신 등 사회 각 세대 모두 참여

▲ 9일 서울시청 신청사 다목적홀에서 ‘세대공감친구데이’가 열리고 있다. (사진출처: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대표 고진광, 인추협)가 9일 서울시청 신청사 다목적홀에서 ‘세대공감친구데이’를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 학부모, 교사, 어르신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4대악폭력으로 점철된 우리 사회를 조금이라도 아름답게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세대 간의 소통과 공감대 형성이 가장 중요하다는 간절함으로 마련됐으며, 세대 간의 편지쓰기를 통한 가슴 속 이야기 전달, 친구 맺기, 사랑의 선물 나누기 등 다양한 내용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아이들과 학부모들은 직접 마련한 목도리를 6.25참전용사들에게 전달하며 “우리나라를지켜주셔서 감사하다”며 올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라는 내용의 메세지를 전달했다.

사진전문가로 재능 나눔을 펼치고 있는 이호현 단장은 “이렇게 감동적인 장면을 찍기는 흔치 않았다”며 뜨거운 감정을 표현했다.

한편 이번 행사의 참여자는 2013사랑의 일기시상식에 공모한 전국 3000여 학생 가운데 서울 거주 학생 중심으로 선착순 신청에 의해 구성됐으며 특별히 6.25참전용사 어르신 50명이 함께해 나라사랑과 효 정신도 새롭게 깨우치는 시간이 됐다.

앞서 인추협은 지난달 6일 세종시에 소재한 사랑의일기연수원에서 서울, 대전, 세종시의 아이들, 학부모, 6.25참전용사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3사랑의일기큰잔치 개막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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