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진 생활고, 700원으로 일주일 버티기도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배우 허진이 생활고로 힘들었던 시간을 고백했다.

허진은 6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근황을 전하며 생활고로 힘들었던 시간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허진은 “달마다 세와 관리비를 내고 나면 딱 700원이 남았다”며 “목이 타서 콜라를 먹고 싶은데 300원이 부족했다. 그래서 참았다. 불과 몇 달 전의 일이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차비가 없어 시청 앞에서 마포 불교 방송국이 있는 곳까지 땡볕에 계속 걸었던 적도 있다”며 “차를 타야 할 때는 조금 가다가 내려달라고 해서 걸어다녔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렇게 허진이 생활고로 힘들었던 시절 배우 강부자가 도움을 줬던 사연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진짜 죽음까지 각오할 때 강부자 언니가 찾아와 100만 원을 주며 맛있는 거 사먹으라고 했다”며 “아무말 없이 나를 위로해줬다”고 말했다.

허진 생활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허진 아줌마 예전엔 TV에서 많이 봤었는데” “허진 생활고, 정말 힘드셨겠다” “화려한 삶을 살다가 생활고에 시달리면 더 힘들었을 텐데” “허진 생활고, 그래도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