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회장선거 문제로 내홍을 겪고 있는 기독교대한감리회가 감독회장 재선거 일정을 12월 29일로 확정했다.

임시감독회의가 열린 지난 11일 이 같은 내용을 최종 확인하고 재선거를 실시하기로 했다. 교단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해 총회 때 추천된 위원들로 새로운 조직이 구성된다.

임시감독회의에서는 논란이 되고 있는 후보자 자격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없어 선거 전 개혁총회를 요구하는 측으로부터 반발이 예상된다.

감리교는 오는 22일까지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고, 10월 27일 감독회장 입후보자 등록을 거쳐 재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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