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간 ‘바둑’ 11월호 출간 (사진제공: 한국기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정통바둑매거진 월간 ‘바둑’ 11월호가 출간됐다.

이번호 ‘커버스토리’의 주인공은 2013하나은행 내셔널리그 우승팀 서울건화를 있게 만든 장본인 황광웅 (주)건화 대표이사 회장이다. 지난해 최하위 팀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아마바둑 1등 팀으로 거듭난 서울건화 팀의 뒷이야기와 “바둑과 만난 10년이 너무 행복하다”고 밝힌 황광웅 대표이사 회장의 ‘바둑예찬론’을 ‘커버스토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일당백’ 이세돌 9단이 제17회 삼성화재배 4강에 오르며 한국의 유일한 희망으로 떠올랐다.

8강 중 네 자리를 차지하며 우승의 청신호를 밝혔던 한국은 박정환, 김지석, 안성준이 4강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탈락하며 중국에 4강 티켓 3장이나 헌납해야 했다. 그러나 벼랑 끝에 몰릴수록 괴력(怪力)을 보여주는 이세돌이 아니던가. 상세관전기에서 장고의 ‘대마왕’이라 불리는 추쥔을 상대로 보여준 그의 저력을 느껴보며 한국 우승의 가능성을 점쳐본다.

최초의 바둑학 박사가 탄생했다. 그 주인공인 이상훈 박사는 논문의 주제인 ‘현현기경’ 속에 ‘다빈치코드’와 같은 비밀이 숨어있다고 말하는데…. ‘이사람’에서 들어보도록 하자.

태백산 천제단은 한국바둑을 이끌어갈 두 천재에게 기연(奇緣)을 선사할 것인가. 공식 영재 신민준과 신진서 初단이 제12회 태백산 배달 바둑대회 산상대국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매년 이곳에서 대국을 펼친 기사는 정기(精氣)를 받아 성적이 상향곡선을 그린다는 소문이 나있는데…. 과연 둘 중 어느 기사가 태백산의 선택을 받을 것인가. ‘눈으로 보는 관전기’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이 밖에 이홍렬 기자의 ‘경운만필’ 및 ‘엄민용 기자의 돌하나 말하나’, 문용직 박사의 ‘수법’, 노승일의 ‘그리운 관철동’ ‘청산’ 등의 다양한 읽을거리와 초중급 대상의 신강좌 ‘초반이 보인다’와 ‘일급프로젝트’를 비롯해 정석교실, 타임어택, 도전! 아마단급 등의 실속 있는 강좌가 애기가들의 확실한 기력향상을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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