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승연 기자] 한국방송학회와 CMB가 대학생 10명과 미디어 전공 신진학자 6명에게 38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CMB와 한국방송학회는 전국 방송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 10명(공현재(연세대), 김신(서울대), 김영균(강원대), 김영범(상지대), 김종혁(전남대), 백슬기(한림대), 송석원(부산대), 이정섭(충남대), 전아람(전북대), 정주영(중부대))과 미디어 전공 신진학자 6명(김유미 박사(조선대 강사), 김유정 박사(연세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연구원), 서영남 박사(경희대 강사), 이병남 박사(강원대 강사), 이설희 박사(용인대 강사), 홍성일 박사(서강대 강사)) 등 총 16명을 선발했다.

후원금 전달식은 11월 9일 이화여대에서 열리는 한국방송학회 가을철 학술대회장에서 진행된다. 대학생들에게는 각각 200만 원의 장학금이, 신진학자에는 각각 300만 원의 연구비가 지급된다.

앞서 지난 9월 한국방송학회와 CMB는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은 방송학 전공 대학생들의 학업 의욕을 높이고 나아가 한국 방송계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장학사업을 펼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한편 이 같은 CMB와 한국방송학회 사이의 공동사업은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됐으며 CMB는 시청자참여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09년부터 매년 6000만 원을 4년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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