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2010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각 대학별로 시작된다.

서울대가 9~11일까지, 덕성여대·명지대·세종대·연세대가 9~12일까지 원서를 받는다.

강남대·건국대·경기대·경원대·경희대·국민대·단국대·동국대·서강대·서경대·서울산업대·서울시립대·서울여대, 성균관대·성신여대·숭실대·이화여대·인하대·중앙대·한국외대·한양대·홍익대는 9일부터 시작해서 마감은 14일이다.

9~15일까지 가천의과학대·광운대·상명대·숙명여대·아주대·안양대·한국항공대·한성대에서 원서를 접수한다.성결대·평택대·한신대에서는 9~15일까지, 한국체육대·협성대는 9~18일까지 원서를 받는다.

이번 수시2학기 모집은 38만 4659명에 달하는 2010대입 정원 중 59.0%인 22만 7092명을 선발하게 된다. 올해 수시모집에서는 수시에서 분할 모집하는 대학들도 증가했고 수능 이후 접수하는 대학도 증가했다.

전형일은 모집시기별로 수시1차는 수능 전에, 수시2차는 수능 후에 실시한다.

수시1차와 수시2차를 동시에 접수하는 대학은 경희대, 고려대, 성균관대, 서울여대, 연세대, 중앙대, 한양대이고 가천의과학대, 가톨릭대, 강남대, 건국대, 경기대, 경원대, 광운대, 국민대, 단국대, 동국대, 명지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성결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 이화여대, 인천대, 인하대, 평택대, 한국외대, 한신대, 한국항공대, 협성대, 홍익대는 수시2차(수시3차)를 수능 이후 접수한다.

서울시립대와 용인대 10월에 수시 모집을 한다.

위와 같이 수시 1·2차 모집 기간과 방법이 대학별로 다르기 때문에 수험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수시2학기 모집 내의 대학 간에 복수지원은 가능하며 동일 대학에서도 수시1·2차의 복수 지원이 가능한 경우가 많고 같은 모집시기에도 복수 지원을 금지하지 않을 때는 두 전형 이상에 복수지원이 가능하므로 모집요강을 꼼꼼히 살펴서 지원해야 한다.

수시2학기 모집에 지원해 1개 대학(산업대학, 교육대학, 전문대학 포함)이라도 합격하면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추가 모집에 지원이 금지되므로 신중하게 지원을 결정해야 한다.

서울대는 수시 모집에서 2개 이상의 모집단위 및 다른 전형에 이중 지원할 수 없으며 연세대는 수시1차, 수시2차의 서울캠퍼스 및 원주캠퍼스에서 각각 1개 전형을 선택, 복수 지원할 수 있다.

고려대는 수시1차, 수시2차의 복수 지원이 가능하나 같은 모집시기에서는 1개 전형을 선택하여 지원해야 하고 한양대는 수시1차, 수시2차의 복수 지원이 가능하나 같은 모집시기에서는 복수 지원이 허용되지 않는다.

이화여대는 수시 모집 각 전형(수시1차 포함)에 중복 지원할 수 있으며 성균관대는 수시1차와 수시2차 간에 중복 지원이 가능하나 1차 전형 내에서는 1개의 전형에만 지원가능하다.

또 이번에는 대다수 학교가 인터넷으로 원서를 접수받으므로 수험생들이 잦은 실수가 예상되고 있다.

작성만 해놓고 결제를 하지 않는 경우 미 접수 상태로 남게 되니 결제를 마치고 수험표 출력과 수험번호 확인 등 접수가 완료됐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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