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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이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며 시청률 50%대로 바짝 다가섰다.

시청률 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7일 방영된 ‘선덕여왕’ 31회는 전국 43.5%(TNS미디어코리아)의 시청률을 달성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30회 42.1%보다 1.4포인트 상승한 43.5%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이며, 수도권 기준으로는 45.5%를 기록해 50% 돌파를 불과 5%도 채 남기지 않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장면인 국선 문노(정호빈 분)의 등장, 소화(서영희 분)와 덕만(이요원 분)의 재회, 비담(김남길 분)의 출생 비밀, 화랑의 대결 비재 등의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전개돼 향후 시청률 상승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문노는 화랑의 리더 풍월주를 뽑는 비재의 심사관으로 나서 앞으로 비재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시청자들의 기대와 큰 관심을 모았다.

또한 비담이 문노와 소화의 대화를 엿듣던 중 자신이 덕만과 혼인할 사이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후 비담은 덕만과 결혼하면 신라 왕좌를 차지할 수 있다는 생각에 감춰진 권력의 욕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비담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아역 연기자 박지민은 비담의 광기 넘치는 섬뜩한 눈빛 연기를 소화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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