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브로드가 국내 최초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경기도 소재 벤처타운에 기가인터넷 및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티브로드가 기가인터넷, 기가와이파이, 테라클라우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경기테크노파크의 모습. (사진제공: 티브로드)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티브로드(대표 이상윤)가 국내 최초로 벤처기업 대상으로 기가인터넷, 기가와이파이, 테라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13년 기가인터넷 선도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서비스는 경기도 안산시 경기테크노파크(원장 문유현)와 충남 천안시 천안테크노타운(대표 정선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진행된다.

이번 협약으로 티브로드는 경기테크노파크와 천안테크노타운에 입주해 있는 57개 기업에 FTTH기반 기가인터넷 인프라를 구축하고, 휴게소, 강당, 회의실 등 공공장소를 중심으로 802.11ac기반 기가 와이파이 존을 9월 중순에 구축 완료했다.

현재 해당 벤처기업 임직원들은 사무실과 공공장소에서 유·무선 환경을 넘나들며 상하향 최대 1Gbps 속도를 제공하는 기가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티브로드는 오는 10월에 기가인터넷 신규 응용서비스인 테라클라우드 서비스도 제공해 벤처기업의 실질적인 업무 효율 증대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티브로드의 테라클라우드 서비스는 기가급 전송속도로 대용량 데이터를 실시간 저장 및 전송할 수 있는 클라우드 스토리지와 메일 서비스를 제공, 사용자가 기가인터넷의 성능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초고속, 초대용량 응용서비스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미 지난해 12월 티브로드는 기가인터넷 상용서비스를 출시해 현재 전국 13개 시 공동주택 7만 세대 규모로 기가인터넷 인프라 구축을 완료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공동주택뿐만 아니라 일반주택 및 벤처기업에 기가인터넷을 제공함으로써 23만 세대 규모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티브로드 이상윤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로 벤처기업에 기가인터넷을 제공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TV White Space를 이용한 슈퍼 와이파이 시범서비스도 준비 중으로 지역 산업과 ICT 간 융합을 시도해 창조경제가 지속적으로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