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선혜 기자] 국제문화교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직무역량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정재왈)는 문화예술단체의 국제문화교류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공모를 거쳐 총 9개 단체를 선정, 9월부터 ‘국제문화교류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2013 국제문화교류 아카데미 프로그램 시범사업은 일반, 문학, 공연 및 시각 분야로 구분하고, 입문 및 심화과정으로 나눠 운영된다.

선정단체의 활동 특성을 반영해 국제문화교류에 필요한 업무역량 강화프로그램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육프로그램 참여자의 만족도 및 현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 운영기간은 선정단체별로 9월부터 2014년 4월까지며, 교육은 프로그램의 구성에 따라 총 10회에서 24회까지 나눠 진행된다.

문화부는 “이번 프로그램은 그동안 국제문화교류 현장에서 직접 배워야 했던 일련의 과정과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사업을 통해 해당 문화예술단체는 국제문화교류에 대한 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현장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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