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서영은 기자] 영화 ‘관상’ 제작보고회가 서울시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한재림 감독과 배우 송강호, 백윤식, 이정재, 김혜수, 조정석, 이종석 등이 참석했습니다.
(녹취: 한재림 / 영화 감독)
“계유정난이라는 사건이 많이 다루어졌었기 때문에 똑같은 것을 보여드린다는 게 저한테도 흥미가 없었고 재미가 없을 것 같아서 진짜 그 시대를 사는 사람들은 어떤 감정이고 캐릭터일까를 고민했습니다.”
“계유정난이라는 사건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수양대군 자신의 팔자, 왕이 될 수 없는 운명을 거스르려고 하는 사람, 김종서는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지키려는 사람, 이런 팔자에 맞게 사려고 하는 사람, 이런 어떤 역사와 그 사람의 욕망, 팔자간의 관계를 다루려고 생각 했습니다.”
영화 ‘관상’은 왕의 자리가 위태로운 조선, 얼굴을 통해 앞날을 내다보는 천재 관상가가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9월 11일 개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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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은 기자
hopying@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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