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충남 당진군 석문면에 있는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의 당진화력 3호기(오른쪽에서 세번째)가 터빈 진동 이상으로 멈춘 가운데 한 직원이 사무실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당진 화력 3호기 가동 중단’ 충남 당진 동서화력발전소 3호기가 고장으로 가동이 중단됐다. 발전용량이 50만㎾급으로 가동 중단이 장기화하면 전력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한국동서화력은 전날 밤 10시 반경 당진 3호기에서 보일러 압력이 비정상적으로 올라가는 현상이 발생해 즉각 가동을 멈췄다고 밝혔다. 동서화력은 이후 스팀을 외부로 배출하는 등 비상조치를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임원과 설비 담당자, 협력사 직원 등이 비상 대응태세에 돌입한 상태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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