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국열차 양갱 이어 원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출처: 방송캡처)

[천지일보=강은영] 영화 ‘설국열차’의 흥행에 프랑스 원작 만화까지 덩달아 인기를 얻고 있다.

영화 ‘설국열차’의 원작인 프랑스 만화 ‘설국열차’는 지난 2004년 국내에 출판돼 소개됐다가 큰 관심을 받지 못하고 절판되었던 작품.

그러나 영화 ‘설국열차’가 개봉 전부터 원작에 대한 관심이 쏠리면서 지난 7월 말 재발행 되기에 이르렀다.

최근 인터파크도서는 초기 입고된 만화 ‘설국열차’ 물량이 2주 만에 모두 소진되었다고 밝혔다. 물량이 부족해 출판사에서 서둘러 재 인쇄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 시나리오와 원작 내용은 많이 다르다.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했던 봉준호 감독은 “원작만화의 핵심 발상과 구상까지는 빌려왔지만 모든 인물과 사건은 완전히 새롭게 창조했다”며 “원작과 비슷한 것은 식물칸과 감옥 정도가 비슷하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설국열차’에 등장하는 열차에 탑승한 사람 중 최하위 계급인 꼬리 칸 사람들에게 배식 되는 식량인 단백질 블록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