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시기 재연기 문제와 관련해 “우리 군의 준비태세를 검증하면서 변화된 안보상황 등을 고려해 신중하고 차분하게 검토해 나간다는 것이 정부의 생각”이라고 밝혔다.

주 수석은 이날 한국국방연구원이 주최한 국방포럼 주제 발표를 통해 “한반도 안보상황이 달라졌고 지금은 북한이 핵무기를 가지지 않았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주 수석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 5월 7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국군의 방위력 준비 상황 등을 고려, 전작권 전환 시기 재연기 진행 여부를 결정하는 수준의 합의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또 “지금도 계속 협의가 되고 있으며, 현재 당장 연기하겠다고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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