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 여름방학 특집 기획

▲ 냇강마을 개울에서 물고기잡기(위)와 생태체험 (사진제공: 국립민속박물관)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올여름에는 아빠와 함께 1박 2일로 민속마을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최근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민속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색다른 가족 여행 ‘가자! 1박 2일 민속마을로 떠나요’ 아빠 특집 기획을 마련했다.

‘1박 2일 마을여행’은 박물관이 지난 2004년부터 살아 있는 민속 문화를 느끼고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바쁜 아빠들과 아이들을 위해 무더위를 잊을 만큼 시원하고 색다른 추억을 만들어 줄 기획도 마련됐다. 아빠와 소통하고 추억을 공유할 시간이 많지 않은 현대의 어린이들에게 강원도 인제 냇강마을에서 펼쳐지는 여름방학 특집 1박 2일 마을여행은 아빠와 아이들 모두에게 여름날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은 ‘엄마랑 아빠랑 함께’ 특집과 ‘아빠랑 함께’ 특집 등 2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엄마랑 아빠랑 함께’ 특집은 아빠를 포함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여름을, ‘아빠랑 함께’ 특집은 지친 엄마들에게는 휴식을 제공하고, 아빠와 아이들의 비밀스러운 여름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기획됐다.

냇강마을에서는 뗏목타기 체험, 개울가에서 물고기 잡기, 대나무 물총놀이, 우리 아빠 최고(가족 대항 철인 3종 경기), 아빠는 요리사(강원도 음식 만들기 체험), 산촌 문화 및 마을 생태 체험 등이 진행된다.

8월 3~4일에 진행되는 ‘엄마랑 아빠랑 함께’ 특집은 17~23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엄마와 아빠, 아이들이 모두 참여해야 한다.

8월 10~11일에 진행되는 ‘아빠랑 함께’ 특집은 24~30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아빠와 아이들만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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