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직원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 요망

▲ (출처: 금감원 홈페이지)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이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금감원은 19일 홈페이지에 “최근 금융감독원 대표 전화번호(02-3145-5114, 1332)를 발신번호로 표시하고 전화해 금감원 직원을 사칭하는 전화금융사기가 발생하고 있다”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사기범은 ‘개인정보가 유출돼 예금보호조치가 필요하다’고 속인 후, 폰뱅킹 또는 현금지급기를 조작해 유도하여 자금을 이체받아 편취하는 수법을 이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금감원 홈페이지를 가장한 인터넷 피싱사이트가 출현해 공인인증서 및 계좌, 카드 비밀번호 등 개인신용정보를 수집하려다 적발된 사례도 발생했다.

금감원은 “금감원에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카드 비밀번호 등 개인금융정보 수집을 하지 않는다”며, 금감원 홈페이지 이용 시에는 금감원 도메인(www.fss.or.kr) 및 e-금융민원센터 도메인(www.fcsc.kr)을 확인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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