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을 시원하게 식혀줄 영화 ‘숨바꼭질’ 제작보고회가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연출을 맡은 허정 감독을 비롯해 배우 문정희, 손현주, 전미선이 참석했습니다.

스크린 첫 주연작을 맡은 손현주는 “시나리오를 읽을 때 잠깐 숨 돌릴 시간이 필요했다”며 스릴러가 가진 구성의 긴박함을 전했습니다.

(녹취: 손현주 | 성수 역)
“잠깐 숨 돌릴 시간이 필요했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달려가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왜냐하면 그 짜임새와 또 어떻게 그런 발상을 했는지...”

이어 공포 스릴러지만 의외로 재밌는 영화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이날 전미선은 파격적인 이어커프를 선보여 40대 보아라는 애칭을 받기도 했습니다.

‘숨바꼭질’은 남의 집에 몸을 숨기고 사는 낯선 사람들로부터 내 가족과 집을 지키기 위한 두 가장의 숨 가쁜 사투를 그린 충격 실화 스릴러입니다.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할 이번 영화는 오는 8월 14일 개봉 예정입니다.

(영상취재/편집: 김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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