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연말 결선 오를 기회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EBS 스페이스 공감’의 신인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2013 헬로루키’가 마지막 공개 오디션을 앞두고 있다.

오는 8월 5일 ‘9월의 헬로루키’ 마지막 공개 오디션에 앞서 지난 5월부터 시작한 오디션을 통해 총 390팀이 지원했으며, 8팀의 ‘이달의 헬로루키’와 3팀의 ‘와일드카드’가 선정됐다.

9월 본선은 ‘이달의 헬로루키’로 선정된 10팀과 안타깝게 기회를 놓친 와일드카드 2팀이 모여 다시 한 번 실력을 발휘하는 무대다. 강자들이 모인 무대인 만큼 더욱 강력해진 대결이 기대된다. 9월 본선 무대에서 선발된 최종 6팀은 11월 초에 있을 ‘2013 올해의 헬로루키’에 참가하게 된다.

지금까지 선정된 8팀에는 복고풍 멜로디의 춤 추는 록밴드 ‘로큰롤라디오’, 동양적인 선율이 매력적인 ‘아시안 체어샷’, 제주도 출신의 9인조 스카밴드 ‘사우스 카니발’, 강렬한 사이키델릭 록 밴드 ‘스쿼시 바인즈’, 거친 사운드의 개러지 록 밴드 ‘24아워즈’, 실험적인 사운드와 이색 퍼포먼스로 주목받는 ‘ECE’가 있다.

또 ‘이달의 헬로루키’를 아깝게 놓친 와일드카드팀에는 ‘후후(WHOwho)’ ‘선인장’ ‘리터(LITTER)’가 있으며, 이들은 마지막 공개 오디션에서 선정되는 와일드카드 팀과 함께 심사위원단의 전문심사를 다시 한 번 거쳐 선정된 최종 두 팀이 본선에 오를 예정이다.

‘헬로루키’는 지금까지 국카스텐, 장기하와 얼굴들, 아폴로18, 야야, 게이트 플라워즈, 몽니, 칵스, 데이브레이크, 바이바이배드맨, 코어매거진 등 홍대 인디씬을 넘어 대중 음악계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뮤지션을 다수 배출했다.

헬로루키 참가 신청은 EBS 스페이스 공감 홈페이지를 통해 매달 24일까지 1차 음원 및 동영상 접수를 할 수 있다. 전문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이달의 헬로루키’ 무대에 설 7팀을 선정하면 2차 공개 오디션을 통해 최종 2팀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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