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의 찾아가는 드림콘서트 ‘희망코리아’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으로 ‘희망코리아’란 슬로건을 내걸고 전국 7대 도시를 순회한다.

KBS장애인가요제 입상자들로 구성돼 창단된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이 기획하고 공연하는 드림콘서트는 장애인 예술가들의 문화적 접근의 통로를 만드는 것은 물론 장애인예술인들의 예술에 대한 도전을 통해 희망적인 미래관을 제시하고 있다.

더불어 장애인들의 문화향유권을 높이고 더 나아가 음악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어울림의 장을 만들기 위한 활동에도 중점을 뒀다.

‘희망코리아’란 슬로건은 2002년 월드컵 때 외쳤던 “희망코리아”를 다시 한 번 힘차게 외침으로써 힘들어하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코리아의 희망찬 기운을 받아 포기하지 말고 희망과 꿈을 가지고 모든 일에 도전하자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이 새롭게 창단한 ‘빛드림휠체어난타’팀의 데뷔무대이기도 하며, 음악감독은 세계적인 성악가 최승원 씨가 맡았다.

또한 스타킹 2연승에 빛나는 배은주(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 대표), 이예슬 양의 특별무대가 준비됐으며, 피날레는 한국체육대학교 특수학과 학생들의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희망코리아’는 8월 28일 동두천시를 시작으로 경남마산, 충주, 대전, 서울, 제주도를 거쳐 고양시에서 그 막을 내리게 된다.

문의) 02-6737-8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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