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1일부터 11월 22일까지 약 두 달간 공연되는 ‘춘천거기’는 2005년에 시작해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져 수많은 매니아 관객들이 생겨났다.
2006년에는 올해의 예술상을 수상하며 평단에까지도 인정을 받은 대학로의 수작이다.
이번 2009년 무대에도 대학로의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투입된다.
또한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안혜경 씨가 이 작품으로 정극 연기에 도전한다.
기상캐스터로 방송을 시작한 안혜경은 현재 4개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하고 있으며, TV프로그램에서 단독 MC로도 활동하고 있다. 연기에까지 욕심을 낸 그가 선택한 첫 연극은 ‘춘천거기’이다.
‘춘천거기’는 사랑이라는 정서적 감정을 잔잔하고도 가볍게 전달하고자 한다.
누구네는 가슴이 먹먹해질 정도로 아픈 사랑이야기를 하고, 누구누구는 사랑의 달콤함을 보여주고, 또 다른 누구들은 사랑이 단단해지기 위해서는 믿음이 필요하다는 진실성에 대하여 이야기해주고 있다.
공연은 리모델링으로 국내 최고의 무대, 음향, 조명시설을 갖추게 된 명보아트홀에서 9월 11일 첫 무대의 막을 연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이지예 기자
esther@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