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손성환·김미라 기자] 연예인 회오리 축구단 창단 30주년 축하대회 및 축하공연이 파주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회오리팀의 30주년을 기념하고 각 축구팀 단원들의 가족들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녹취: 강석 | 연예인축구단 회오리 단장)
“모처럼 가족들이 다 모여서 그동안 꾹 참아준 아내에게 감사하고 또 함께 하지 못했던 가족에게 감사하고 그래서 오늘 그들에게 봉사하는 자리로 마련했습니다. 아내 그리고 가족 여러분 감사합니다.”

이날 경기에는 회오리 OB와 YB 두 팀을 비롯해 여자대표선수로 이뤄진 WFC팀, 일반인으로 구성된 생활체육축구단 8개 팀 등 총 11개 팀이 참가했습니다.

특히 회오리 YB팀은 WFC팀과 경기를 갖고 뜨거운 축구 열기를 이어갔습니다.

(인터뷰: 조영구 | YB팀 주장)
“앞으로 회오리 축구단 정말 존경받는 인정받는 사랑받는... 많은 분들이 초청할 수 있는 그런 축구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인터뷰: 신유 | YB팀)
“앞으로도 50년, 100년 쭉 이어갈 수 있도록 저 또한 노력할 거고요, 회오리 축구단 파이팅.”

아빠와 함께 축구장을 누비는 아이들도 마냥 신나기만 합니다.

이와 함께 현숙, 김범룡, 신유 등 인기가수들의 열정적인 무대로 가족들의 흥을 돋웠습니다.

또 의장대, 태권도시범단의 멋진 묘기와 가족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녹취: 김명환 | 연예인축구단 회오리 고문)
“저는 해병대의 길을 평생을 걸어왔지만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듯이, 한번 회오리는 영원한 회오리가 되어서 우리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회오리 축구단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녹취: 배일집 | 코미디언)
“후배가 처음에는 회오리 축구단을 한다고 했을 때에는 그저 호기심에 잠깐 하다 말겠지 했는데, 벌써 창단 3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우리 회오리 축구단 정말 대단하고 위대합니다. 존경합니다. 우리 회오리 축구단 파이팅.”

(인터뷰: 임대호 | YB팀)
“벌써 30년이 되가지고 저는 한 10년 정도 됐는데 앞으로 40년, 50년 꾸준하게 우리 회오리 축구단이 축구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의 기억 속에 남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인터뷰: 김흥국 | OB팀)
“그동안 남자들만 즐겼던 스포츠(축구)였는데... 오늘은 가족에게 봉사하는, 감사하는 그런 날로 만들었다는 것이 중요한 의미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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