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지 기자] 성실함과 포부만으론 되지 않았던 조직생활, 어처구니없는 상사의 지시, 제멋대로인 부하직원, 공공의 적과 같은 동료…. 이 골치 아픈 정글 숲에서 상위 1%는 어떻게 그 자리에 올라갈 수 있었을까.

책은 도덕적 차원의 옳고 그름보단 때론 냉정하지만 솔직담백한 조언을 전하기 위해 애썼다. 경제일간지 기자인 저자 김대원은 100여 명에 이르는 상위 1%의 사람들을 만났다. 저자는 그들에게 조직에서 성공적으로 살아남으면서 동시에 행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을 요구했다.

술 한잔 못하지만 탁월한 친화력으로 고객을 사로잡는 금융사 사장, 두 시간 일찍 고객사를 찾아가 경쟁 프레젠테이션의 킬링 포인트를 탐색하는 컨설팅사 대표, 가까이하지도 멀리하지도 않는 담백한 관계 기술로 성공한 대기업 이사까지 그들이 전해준 주옥같은 조언을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현장에서 부딪히며 시행착오를 통해 터득한 인생과 비즈니스의 지혜, 인간관계에 대한 통찰이 응축된 이 책은 조직생활에서 자신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한다.

또한 이미 나름대로 조직생활의 원칙이 몸에 배어 있는 직장인, 이제 막 신입 티를 벗고 조직생활의 중요성과 어려움을 몸으로 깨닫기 시작한 젊은 샐러리맨에게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 볼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김대원 지음/ 청림출판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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