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낮 최고기온이 33.5도를 기록하면서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기 위해 광화문 광장으로 몰렸다. ⓒ뉴스천지
오늘 서울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적으로 30도가 넘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후 4시30분까지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3.4도까지 올랐다. 수원도 33.5도를 기록, 양평 33.6도, 이천 33.2도, 동두천 33도, 문산 33.3도까지 올랐다.

또 홍천 34도, 영월 33.1도, 원주 33.3도, 춘천 33.1도, 인제 32.6도, 철원 32.9도, 부여 33도, 제천 32.4도 등 대부분의 지역이 33도를 웃돌았다.

기상청은 현재 경기도 중북부지역과 강원도, 충남 일부지역, 영남 내륙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앞으로 무더위 속에 폭염특보는 다른 지역으로 더 확대될 전망이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폭염은 다음 주 초반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이고 최고열지수(그날의 최고기온에 습도를 고려해 계산한 값)가 32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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