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경석 가족사 고백 (사진출처: MBC ‘일밤-진짜 사나이’ 방송 캡처)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서경석 가족사 고백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서경석은 5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 백마부대 체험 마지막 편에서 늦은 새벽, 사수와 함께 탄약고 경계근무를 서던 중 숨겨둔 가족사를 밝혔다.

이날 서경석은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사수 김철환 씨에게 “준비는 잘 돼 가고 있느냐”고 물었고, 김 씨는 “4월에 시험에 합격하고 6월 휴가 때 부모님을 뵙고 기쁘게 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부모님의 얘기가 나오자 서경석은 조심스럽게 “부모님께서 연세가 많아 많이 아프시다. 그리고 그렇게 사이가 좋지 않다. 어릴 때부터 제일 안타까웠던 게 바로 그거다. 그때도 지금도 가장 큰 바람 중 하나가 화목한 가정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마흔이 넘었는데도 철조망 철거할 때 엄마 생각이 났다. 어릴 적부터 부모님이 잘 지내길 바라는 것보다 당신들이 알아서 하시게 하는 게 효도인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한편 ‘일밤-진짜 사나이’는 서경석 김수로 류수영 미르 손진영 샘해밍턴이 실제 군대에 입대, 병사들과 함께 생활하며 겪는 모습을 그린 리얼 입대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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