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총회장 김삼환 목사, 이하 예장통합)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대성 목사)는 3일부터 7일까지 대전과 대구, 광주, 제주에서 부총회장 후보자 소견발표회를 가짐으로써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됐다.

예장 통합총회는 지난달 24일 제94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 등록을 마쳤고, 주명수(순천 은성교회)·김정서(제주 영락교회)·채영남(광주 본향교회)·박일성(군산 중부교회) 목사가 입후보했다.

또한 이번에 새롭게 신설된 장로 부총회장 후보에는 양회선(인창교회) 장로가 단독 입후보로 나섰다.

예장통합은 직전 부총회장이 이듬해에 총회장직에 자동 승격되는 선거법으로 인해 부총회장 선거는 언제나 ‘뜨거운 감자’다

선관위 측은 후보자들에게 준법운동을 당부하는 한편, 만약 위법 선거활동 시 입증이 확실하면 등록을 취소하겠다고 하는 등 공정선거를 강조했다.

한편, 부총회장 입후보자들은 오는 11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소견발표회를 한차례 더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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